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창립 13주년을 맞아 익산 본원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농진원의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장이 축하인사를 전하였고, 이어 농산업 진흥을 위한 실용화사업 성과확산에 기여한 우수직원 포상 수여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신정부 정책에 맞춰 ‘KOAT 혁신경영’을 선포하였는데 ▲경영효율화를 통한 대국민서비스 질 제고 ▲지역사회 및 농산업 경영위기 극복 및 혁신성장 지원 ▲ESG경영 실천 및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혁신경영 3대 방향으로 설정하고, 임직원이 농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기관,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함으로써 혁신경영 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선포식에 이어 조직원 간 ‘소통’을 촉발할 수 있는 부대행사를 기획하여 혁신경영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혁신경영의 성공은 조직 내 원활한 소통에 달렸으며, 이를 통해 갈등을 줄이고 모두 함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활동의 실행이 필요”하다는 안호근 원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KOAT 소통데이트(보이는 라디오)’와 KOAT 관련 역사·정보 퀴즈대회(도전! 골든북)를 부대행사로 진행하여 조직원간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비대면 시장 확대전략으로 토종다래 신품종의 새벽배송 유통에 도전한다. 오는 9월 15일부터 수도권에서는 GS프레쉬몰에서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다래 생과일을 주문하고 다음날 아침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이 가능해진다. 주문단위는 1~2인 가구에게 적합하도록 300g 단위로 소포장 했으며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후숙 상태의 강원 다래 신품종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신선 농산물의 유통기술이 발달하고 특히 코로나 영향으로 비대면 시대가 장기화 되면서 새벽배송을 비롯한 온라인 장보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빠른 배송은 유통기한이 짧은 다래에게는 좋은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래추출물이 면역조절(비염, 아토피 등)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활용된다는 것이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그 밖에도 변비,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가 보고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추세이다. 다래는 키위와 유사한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7~8Bx 당도에서 단단한 상태로 수확하며 상온에서 3~5일간 두었다가 말랑해지면서 15~18Bx 수준까지 당도가 올라간 상태에서 먹어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농정분야의 핵심과제인 식량자급률 확보를 위해 “국가의 노력 의무를 헌법에 명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 과정에서 “코로나-19 이후 물류제한 등의 이유로 식량자급률 확보의 중요성이 증대 되고 있지만 실제 실적은 미흡한 수준이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56.2%였던 국내 식량자급률은 10년만인 2018년 46.7%로 9.5%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작물별로는 보리 47.9% → 32.6%, 밀 0.9% → 1.2%, 콩 33.8% → 25.4%, 옥수수 5.6% → 3.3% 로 식량자급률이 대부분 하락했다. 사료용 수요까지 감안한 곡물 자급률은 더욱 심각하다. 2020년 농식품부 농업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곡물자급률은 21.7%에 불과하다. 작물별로는 보리 31.4%, 밀 0.7%, 옥수수 0.7%, 콩 6.3%이다. 이러한 자급률 수치는 정부의 목표치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제14조 제3항에 따라 농식품부는 5년마다 목표 자급률을 수립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2일 서울 aT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제1차 CEO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자문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식품산업의 영향을 살펴보고, aT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 경제적 여건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신속히 발굴하고자 농업정책, 디지털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계 전문가들이 초청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농산물 교역환경과 소비·유통트렌드 등 우리 농식품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를 살펴보고, 이에 발맞춰 나가기 위한 aT의 역할과 농업·식품·외식업계 등의 지원방안에 대한 대안과 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한 자리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식품외식시장에서는 간편식의 대명사인 신선식재료 밀키트와 장기보관이 가능한 냉동식품 소비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산지에서 국산 농산물을 신선한 상태로 가공하거나 급속냉각으로 유통기한을 늘려 망실률을 최대한 낮출 수 있는 산지인프라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자는 전문가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aT 이병호 사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표준, 즉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비한 장기적인 전략이 매우